[뉴스프리존 국회= 최문봉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2일 당 원내수석부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또 평화당은 이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이용주 의원이 직접 원내수석직 사임의사를 밝혀와 당은 이를 수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해서 향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55분께 올림픽대로 동호대교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차량 중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9%, 면허 정지 수준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