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도시농업의 이해증대와 지역사회 애향심 고취로 ‘2018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를 동구 평광동 사과재배지에서 열었다. ‘도시농업가족 주말농부’ 체험으로 구암팜스테이마을에서 시민과 농산물수확체험을 했다.

먼저 사과 따기 체험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시민 400명이 참가해 손수 사과를 따보는 값진 경험을 했다. 해가 갈수록 도시화, 산업화로 잊혀져가는 ‘대구능금’의 명맥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도시농업가족 주말농부’ 체험은 동구 미대동 구암팜스테이마을에서 시민 120명이 참여했다. 트랙터를 타고 농촌마을을 돌아보고 고구마, 사과 를 수확하는 이벤트로 가을풍경을 흠뻑 젖어 일일 농부가 되는 친자연적 체험을 했다.

대구농산유통(과장 이동건)은 “사과 따기, 고구마 캐기의 체험을 통해 일상에 지친 도시민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자연에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