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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녹색연합, 전남 동부지역 시민과 함께 대기오염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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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녹색연합, 전남 동부지역 시민과 함께 대기오염도 조사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11/07 13:34 수정 2018.11.07 14:08
광양,순천,여수 대기오염측정소 인근 및 산단, 항만, 주거지 이산화질소
광양만녹색연합 광양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조사 [사진=광양만녹색연합]

[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도 지난 6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올 가을 처음으로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발령됐다.

호남지역인 전북에서도 7일 전주시와 임실군 등 도내 8개 시·군에 초미세 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대기가 건조한 겨울이 돌아오면서 극심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어린이나 노약자의 건겅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반인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가져올만큼 날로 피해가 심각해 지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양의 한 시민단체에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단법인 광양만녹색연합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4시간에 걸쳐 광양만권의 여수, 순천, 광양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광양, 여수, 순천지역의 대기환경측정망을 비롯한 대규모 거주지, 도로, 항만,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 주변에서 진행되었고,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중에 하나인, 이산화질소를 24시간 동안 측정하여 전문분석기관인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에 패시브 샘플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양만녹색연합 관계자는 이번조사 결과는 11월 하순 경에 전국 미세먼지의 현황과 함께 광양만권의 현황 등이 공개 될 예정이며, 주요 도시대기오염측정망의 미세먼지 현황 자료와 시민들이 조사한 결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고, 11월 하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지자체와 시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전남 동부지역의 미세먼지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찾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만녹색연합 광양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조사 [사진=광양만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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