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천시
[연합통신넷=윤상민 기자]㈜휴메딕스는 15일 충북 제천시에서 제2공장(cGMP 신공장) 설립 착공식을 가졌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제천시 소재 6005.3㎡ 규모의 제2공장 건설공장설립을 완료하고,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면서,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신공장으로 2020까지 연매출 2000억원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공장 신축은 지난해 1월 말 제천시와 체결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의 일환으로, 당시 향후 10년간 제2공장 신설과 향후 시설 확충과정에서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공장 신축에 있어서 충북도와 제천시는 휴메딕스의 원활한 공장 증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키로 하고, 또한 휴메딕스는 지역 내 건설업체를 공사에 참여시키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를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충북도와 제천시는 교통이 편리해 물류비용이 절약되고, 친기업 문화가 있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이번 2공장 신축이 휴메딕스가 중견 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제천시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