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노현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5일자로 예술의전당 고학찬 현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임명했다. 연임 임기는 3년으로, 2019년 3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예술의전당 14대 사장(2013년 3월 15일부터 2016년 3월 14일까지)으로 3년간 재직한 고학찬 사장은 국내 최초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영상화해 국내외에 상영하는 공연영상화사업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을 추진했다. 또한 서예계의 오랜 숙원인 서울서예박물관의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서울서예박물관을 재개관하는 등 예술의전당의 발전을 견인하고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은 고학찬 사장의 임용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일상 속 ‘문화융성’의 실현과 국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