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노현진 기자]지난 2007년 이후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시즌2 ‘온쉼표’로 새롭게 단장한다.
‘온쉼표’는 천원으로 만끽하는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이라는 컨셉으로 연간 2회에 걸친 렉쳐 콘서트와 서울시 전역에서 동시 진행되는 온쉼표 페스티벌 등 더욱 깊어지고 넓어진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첫 공연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노래, 타임 포 스프링’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세종 M씨어터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김은경과 테너 엄성화, 바리톤 장광석이 ‘봄을 기다리다’ ‘꽃을 노래하다’ ‘사랑을 두드리다’ 세 파트로 나눠, 한국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목련화’ ‘그대 있음’ 등과 모차르트의 ‘봄을 기다리며’, 슈베르트의 ‘들장미’ 등의 예술가곡까지 국내외의 아름다운 봄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천원의 행복’은 매달 1-2회에 걸쳐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천원에 제공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클래식, 국악, 재즈,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서울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