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청와대=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홍남기 現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김수현 現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現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사회수석에 김연명 現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하는등 청와대 내각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청와대는 신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예산‧재정 분야 전문가이자 기획통으로 정평이 난 경제관료 출신이며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해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행정경험을 통해 경제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기획능력과 조정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신임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 현 정부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초대 사회수석비서관을 맡아 뛰어난 정책‧기획‧조정능력과 균형감 있는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산적해 있던 민생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정책 전문가다"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신임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재정‧예산 업무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정책기획 및 조정능력이 뛰어나고, 경청과 소통을 중시하는 업무방식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2년3개월 동안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역임하며 사회‧경제 분야 현안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연명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손꼽히는 권위자로,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며 현 정부의 사회 분야 국정과제 수립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기조의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대통령께서 지난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