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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국 원정 성매매 혐의 유명 여가수 소환..
사회

검찰, 미국 원정 성매매 혐의 유명 여가수 소환

[서울] 박은지 기자 입력 2016/03/17 09:06

미국으로 건너가 원정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여가수가 소환됐다.

[연합통신넷=박은지 기자]16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판사 이정현)는 "지난15일 20대 유명 여가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해 4월, 연예기획사 대표 41살 강 모 씨의 소개로 미국으로 건너가 재미교포 사업가와의 성관계로 받은 3천5백만 원을 강 씨와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진 이 여가수에게 돈을 빌려준 뒤 이를 빌미로 성매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서 이 여가수는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는 전에도 재력가에게 배우 성현아씨 등 여성 연예인을 소개해주고 돈을 챙긴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한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A씨 등 여성 4명과 B씨 등 성매수 남성 2명은 불구속 입건됐었다.
 

한편 검찰은 강 씨를 통해 성매매를 한 걸그룹 출신 여배우도 곧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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