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자키 쇼 11.12주요뉴스 항목
▶ 美, ‘압박’ 北, ‘대화 필요 없어’
▶ 민주당 “우리 유 튜브가 진짜다”
▶ 국민경제, ‘더욱 나빠질 것’ 53%
▶ ‘DMZ내 모든 화기·병력‘ 남·북 철수
▶ 뉴스자키 쇼 closing: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兵法의 불문율이 있습니다.
보수의 대 집결과 결속을 꾀하기 위해 자유 한국당이 삼고초려를 통해 모셔왔던 전원책 변호사(조직 강화 특별위원장)는 장수의 그릇과 기개가 없었을까요.
결국 그는 여야대치의 엄숙한 전장에서 두 달도 채 안 돼 해임통보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정중한 문서나 구두 통보가 아닌 스마트 폰 문자 한 줄로 말입니다.
정치란 게 원래 ‘감탄고토’라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내는 비장한 면이 있지만 한때는 이 나라의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중심에 섰던, 제1야당의 이런 처사가 공당다운 모습인지 좀 씁쓸하지요.
거리에 이리저리 뒹구는 낙엽도 쓸쓸하지만 한국당의 수뇌부도 참 무게 없고 쓸쓸해 보입니다.
뉴스 프리즌 뉴스 자키 쇼 지금까지 편집국장 임병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