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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부.울.경 권역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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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부.울.경 권역 정책협의회 개최

김수만 기자 입력 2018/11/20 15:21 수정 2018.11.20 16:03
해수부. 부울경 해양수산 정책 협력과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추진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해수부·부.울.경 해양수산정책협력과 해양수산 창업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1차 해양수산 권역별 정책협의회' 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울산광역시 송철호시장, 경상남도 한경호 행정부지사와 해양수산 관련 전문가 및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부·울·경 권역의 해양수산 핵심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정책협의회를 통한 협력과제 논의와 함께, 중앙-지방간 ‘해양수산 정책협력 MOU’와 ‘해양수산 투자·창업 활성화 MOU’도 체결한다.

 ‘해양수산 정책 협력 MOU’는 부·울·경 항만의 경쟁력 강화, 선박·항만 미세먼지 저감, 해양수산 창업 및 투자 활성화 등 협력과제를 담고 있어, 앞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중앙과 지방간 정책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양수산 투자·창업 활성화 MOU’는 해수부, 부·울·경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인 BNK금융그룹이 참여하여 해양수산 금융지원 협업체계의 실행력을 강화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펀드 신설과 활성화, 해양수산 전문 창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지자체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BNK금융그룹은 해양수산 관련 투자·대출 프로그램 마련, 해양수산 관련 펀드 조성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해양수산 전문 금융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울·경은 우리나라 해양산업 업체의 54%가 집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산물 가공업도 발달(부·울·경 수산가공 생산액 약 2조 원)하여 해양수산업에 대한 투자·창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여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해양수산 분야는 특히 중앙과 지방간 정책 공유와 협력이 중요한데 이번 권역별 정책협의회를 통해 그러한 체계를 구성하여 해양수산 정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 신 남방 정책의 가교 지점에 위치한 부·울·경 광역권이 해양산업의 전진기지로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고, 글로벌 해양강국 실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하면서, “동남권 핵심산업인 해양수산부문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 확보뿐 아니라 정부와 협업체계 구축으로 해양 관련 미래 신기술 개발 및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창업과 투자의 거점지역으로 부? 울 등 동남경제권이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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