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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앞산 등산로 산불조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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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앞산 등산로 산불조심 캠페인

고경하 기자 입력 2018/11/21 20:26 수정 2018.11.22 07:00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설정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산행 인파가 많은 대구 전역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10개 기관 345여명이 참여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많은 사람이 가까운 산을 찾고 있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 크고 작은 산불이 수 백년 동안 애써 가꾼 키운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게 한다.

귀중한 인명과 재산까지 송두리째 앗아가게 되는 산불에 대한 시민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해,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공무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423명 주요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 산불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산불예방 홍보 / 대구시 제공

산불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 초동진화를 하기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9대, 산불감시탑 11개소, 산불감시초소 19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산림면적 48,705ha의 7.19%에 해당하는 10개소 3,501ha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등산로 4개 노선 6.5km는 폐쇄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녹색환경 K국장은 “산불발생시 시 소방헬기와 임차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하여 즉각 진화에 동원토록 했고,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를 조직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산불은 시민의 참여와 협조가 없이는 막기가 어렵기에 산불로부터 아름답고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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