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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하는 기쁨의 함성 ' 크리스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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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하는 기쁨의 함성 ' 크리스마스 이야기'

김수만 기자 입력 2018/11/27 18:38 수정 2018.11.27 19:18
광복로 일원에서 37일간‘제10회 부산시민 트리 문화축제’개최

[뉴스프리존, 부산=김수만기자] 부산의 겨울 축제를 대표하는 부산시민 트리 문화축제가 오는 1일 오후 7시 광복로 시티스폿 메인무대에서 트리 점등을 시작하여 2019년 1월6일까지 37일간 화려하게 열린다.

부산시민 트리 문화축제는 2014년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 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고,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 유엔 인간 정주위원회) 산하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 상을 수상한 8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부상하여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기쁨 터지네! 부산!’이라는 주제로 12월 1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 37일간 더욱더 화려해진 빛의 축제를 광복로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까지 선보인다. 광복로 입구에서 시티스톳(전신단층촬영스폿)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축제 주제에 맞는 트리 장식과 함께 여러 가지 포토존이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광복로 입구에서 전신단층촬영스폿(Road A)’구간「부산 바닷길 이야기」는 복음의 기쁜 소식을 싣고 온 최초의 길을 걸으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고, ▲‘전신단층촬영스폿에서 근대역사관(Road B)’구간은「임마누엘의 장막」, ▲‘스폿시티에서 창선상가(Road C)’ 구간「샤론의 꽃길만 걷자」는 주제로 구성된 거리를 걸으며 크리스마스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된다.

 축제의 꽃인 크리스마스 메인트리는「범선은 기쁨을 싣고」라는 주제로 높이 20m의 볼 트리 형태로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천공 부분도 여러 갈래의 레이스 형태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레이저쇼를 접목한다. 또한 시민 트리 축제 10주년을 맞아 성탄 분위기는 물론, 부산의 상징인 바다와 연계된 영상 및 10주년 트리 축제의 역사가 영상으로 돛에 펼쳐진다.

 축제 장소인 광복로 거리 곳곳에 ‘사랑의 탄생’, ‘실루엣 허그존’ 등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광복로를 찾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인근의 여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1박 2일의 관광코스도 함께 안내되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겨울밤을 수놓는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된 트리 거리, 흥겨운 캐롤송을 들으며 부산의 대표적인 쇼핑거리인 광복로를 걷다 보면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행복에 흠뻑 젖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방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 X-MAS 문화축제           <사진출처=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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