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북=김진 기자]극동대학교(한상호 총장) 경찰행정학과 초정특강이 지난 27일(수) 공산기념관 708호에서 ‘언론과 범죄 보도: 경찰업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초청특강 명사로 초청된 숭실대학교 교양학부 이국배 교수는 미국 뉴욕대(NYU)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KBS 방송문화연구소, 미국주재 연구원과 KBS America 보도국장, 편성·제작국장을 역임했다.
이날 특강은 성용은 학과장 성용은을 비롯해 경찰행정학과 2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국배 교수는 경찰과 언론의 역사적 변천과정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외 사례비교를 통해 경찰과 언론의 관계적 특징과 문제점을 제시했다.
또한 경찰인력 전문화 필요성은 물론, 범죄보도의 정치적 쟁점 및 경찰의 범죄수사와 관련된 언론보도 시행규칙의 실무적 시행을 강조했다.
특히 이국배 교수는 “경찰 수험생들은 단기적 목표인 경찰 입직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향후 경찰조직에서 어떠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성장해 나갈지 등의 장기적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석한 전영주 학생은 “경찰과 언론의 관계에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언론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찰행정학과장 성용은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경찰업무와 범죄, 그리고 언론보도의 관계에 대해서 폭넓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