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 최문봉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8일 연동형비례대표제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에 “근시안적이고 정파적. 이익이익에 눈먼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해온 선거제도 개혁의 중요성을 왜곡말라"며 쓴소리를 했다.
또한 정동영 대표는 “ 포용국가는 약자와 소수자를 품어주는 공동체다. 약자와 소수자의 선호와 이익을 대변하는 '포용의 정치'가 상시적으로 작동해야 포용국가다. 포용의 정치는 약자와 소수자를 대표하는 정치세력, 즉 정당이 입법부와 행정부에 상존해야 비로소 제대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영 대표는 “ 문재인 대통령의 포용국가론은 선거제도 개혁으로 달성될 수 있는 국가적 과업이자 미래의 북한 포용까지 염두에 둔다면 민족적 과업이다.”라며 “ 반드시 포용국가 체제를 이루시라. 그것은 바로 협치의 제도화이며, 합의제 민주주의의 건설이며, 87년 승자독식 체제의 극복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동영 대표는 “ 민주당은 근시안적이고 정파적인 이익에 눈이 멀어 문재인 대통령의 그 원대한 구상을 방해하지 말라. 민주당은 2012년 대선 이후 지금까지 문대통령이 누누히 강조해온 선거제도 개혁의 중요성을 경시, 무시, 왜곡하지 말라.”고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