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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선로 및 장비 노후화로 불안정한 서해지구 군통신..
정치

국방부, 선로 및 장비 노후화로 불안정한 서해지구 군통신선 유지 위해 관련 물품 북측 제공

유병수 기자 입력 2018/11/30 21:21 수정 2018.11.30 21:25
▲사진 뉴스프리존 DB자료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선로 및 장비의 노후화로 불안정한 서해지구 군통신선 유지를 위해 유관부처와 협의한 뒤 관련 물품을 29일 북측에 제공했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유관부처 협의하여 현재 선로 및 장비의 노후화로 불안정한 서해지구 군통신선 유지를 위해 관련 물품을 11월 29일 북측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북측에 제공한 물품은 지난 6월 열린 제8차 장성급 군사회담과 통신실무접촉에서 남북이 상호 합의한 광케이블과 동케이블 전송장비와 통신관로로 구성됐고, 유관부처와 협의해 제공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또 "남북군사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남북 교류협력 및 접촉, 왕래 활성화 등에 필요한 군사적 보장대책을 강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해지구를 포함한 서해지구 군통신선이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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