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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기, 홍남기 인사청문회…경제관·병역면제 쟁점 (국회)

유병수 기자 입력 2018/12/04 10:11 수정 2018.12.04 10:51
▲사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최저임금을 내년부터 시장 수용성, 지불 여력, 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프리존, 국회= 유병수 기자] 국회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4일 오전에 열린다. 문재인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홍 후보자의 입장과 병역 면제 등 도덕성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최근 경제정책과 관련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은 소득분배 왜곡, 양극화, 계층이동 단절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 중 야당 의원의 질의내용을 보면 이같은 기류를 확인할 수 있다. 야당 간사인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과 함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주장'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묻는 질문 등으로 후보자의 경제관 검증을 예고했다. 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역시 최저임금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과 함께 가계부채, 부동산 안정화, 미국발 금리인상 등 경제정책에 대한 질문을 펼칠 전망이다.

또한 김상환 인사청문회가 있다. 다운계약서 등 논란이 되며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같은 시각 국회에서 열린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과거 부동산 투기와 자녀 교육 등의 목적으로 다섯 차례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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