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8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연말 특수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들이 진행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수경기 침체로 가격 대비 성능, 즉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 중 목돈이 들어가는 자동차시장에서 중고차시장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중고차수요 증가로 최근 중고차 거래량은 2015년 366만대, 2016년 378만대, 2017년 373만대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올해 또한 중고차 최고 거래량인 378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중고차 수요 증가 이유로는 장기 경기침체로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방법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10년전만 하더라도 국산차는 일정 주행거리를 넘어서면 자동차의 수명 연장을 위해 엔진을 보링을 필수적으로 해왔지만, 이제는 점차 품질이 좋아져 관리만 주기적으로 잘해준다면 큰 문제없이 탈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대폭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중고차시장 진출로 투명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의 시장과 더불어 개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고차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는 허위, 미끼매물과 하자차량 판매는 물론 중고차 할부구매시 승인이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 구매가 가능한 상품을 제안하지만, 대부분 합리적이지 못한 고 금리 상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중고차 싸다니카 김대중대표는 중고차할부 이용시 중고자동차할부약관 및 중고차할부조건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이 어려운 7등급, 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및 개인회생, 신용회복중인 구매자들의 약점을 이용해 고금리 중고차할부금리를 적용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중인 TV프로그램 수상한 인력소에 출연한바 있는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전국적으로 6만여대의 실매물을 확보여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차종별 평균 시세와 카히스토리까지 열람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싸다니카는 중고차 매장 자체 할부사 운영으로 높은 승인율과 간소화된 할부조건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하면서 그 동안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가 어려운 7등급중고차할부, 8등급중고차할부, 9등급중고차할부 등 저신용자중고차전액할부 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중고차전액할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