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디지엔스(대표 우인구)가 지난 6일 현대HCN 새로넷방송 회의실에서 우인구 디지엔스 대표와 이정환 현대HCN 새로넷방송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제품 공급 계약식’을 동시에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기업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현대 HCN 전 방송사에 확대 적용해 전국적인 IoT 확대 및 구축을 위해 전략적인 협력 할 것이며 케이블 방송사(MSO, SO)의 IoT적용을 통한 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적용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 HCN 새로넷 방송과 디지엔스의 만남은 새로운 4차산업의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는 지역 사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IPTV시장과 경쟁하고 있는 케이블 방송사에게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기에 앞으로 이 두기업의 행보에 관련 업계 및 지자체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적인 시장확대를 위한 두 기업의 협력은 지역 및 국가 경제에 미칠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엔스와 손을 잡은 현대 HCN 새로넷 방송은 1997년 5월 종합유선방송사로 시작하여 현재 서부 권역 7개 시.군(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성주군, 칠곡군, 고령군, 군위군)지역의 27만 가입자에게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케이블 방송국이며 케이블 방송, 인터넷 및 인터넷 전화들을 보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디지엔스는 IoT플랫폼 개발에만 9년간 수백억의 개발비를 투자하여 핵심 허브 및 각종센서, IoT 클라우드 서버,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어플리케이션등의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 통합 플랫폼 ‘네콘(NECON)’을 보유하고 있다.
네콘은 첫 출시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시행착오 끝에 까다롭다는 보안시장에서 수년간 검증과정을 거쳤으며 현재까지 출시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중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가장 편리한 플랫폼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디지엔스의 제품 구성으로는 사물인터넷(IoT)핵심 기술이 적용된 네콘스테이션 및 네이버의 AI(인공지능)스피커 프렌즈, 홈캠, 펫피더(사료공급기), 가스차단기, 스마트플러그, 조명스위치, 온습도센서, 도어센서, AI DVR, CCTV 등 각종 제품들을 홈IOT 및 보안분야의 상품으로 구성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며 이미 현대 HCN 새로넷 방송은 각 센터별로 데모룸 구축 및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였다.
디지엔스의 핵심 허브인 네콘 스테이션의 경우 스마트가전이 아니더라도 적외선 리모컨을 사용하는 기존의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어 ‘스마트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집안의 리모컨이 되는 기존 제품을 스마트폰과 음성인식으로 제어 할 수 있어 집에서 사용하는 보편적인 상품이 될 것이며 네이버의 AI 스피커인 클로바와 연동할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편리하게 음성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디지엔스 스마트홈 시스템은 생활의 편리함도 제공하지만 다른 큰 장점은‘보안’에 있다.
네콘은 집이나 매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침입자 발생시 자동으로 사진과 영상을 저장하고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한편, 국내에서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중소 사물인터넷 분야의 원조 벤처기업 디지엔스는 미국 특허를 포함 25건의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한 국내 IoT 분야를 대표하는 디지엔스는 경북 구미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구인력 확보 및 영업·마케팅을 위해 서울 구로동에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설립 이래 9년간 연구 개발해온 디지엔스의 독보적인 IoT기술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2019년 국내 코스닥 상장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