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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사업 추진 확정...수혜 입는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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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사업 추진 확정...수혜 입는 아파트 어디

김영수 기자 입력 2018/12/14 10:19 수정 2018.12.14 10:21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km)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

11일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GTX-C노선이 비용편익비율(B/C) 1.36(합격 기준점 1), 종합평가(AHP) 0.616(합격 기준점 0.5)을 받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GTX 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까지 47.9㎞에 이르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4조3,088억원으로 책정되었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노선을 이용할 경우 수원~삼성 구간은 기존 78분에서 22분, 의정부~삼성 구간은 74분에서 16분으로 소요시간이 각각 줄어든다.이 가운데 최근 GTX-C 노선 수혜지역 중심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단지가 있어 주목할 만하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분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그 주인공이다. 

지하철 1ㆍ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개통예정으로, 완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단지는 지난 4일과 5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 안양시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된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청약결과에 관심이 많이 쏠렸던 단지이다. 1순위 청약조건과 전매제한 규정이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37층, 8개동 총 855세대의 재개발 단지이다.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414가구로 구성되었다.

전세대가 국민주택규모인 84m2 이하의 중소형 실속 평형으로 구성되었다. 

재개발 단지인 만큼 기존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 1km내에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반경 1km 이내에 호성초, 호원초,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대로, 발코니 확장과 함께 거실과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정당계약은 24일(월)~26일(수) 3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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