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밀양 며느리,뮤지컬 배우 ‘장은주’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경남도민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도 그녀를 두 번 보았고 짧은 강의에 매료됐다.
지난달 24일 뮤지컬 배우 장은주의 자기최면 프로젝트 “내가하면 뭐든 잘된다”라는 강의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뮤지컬 배우 장은주는 강의를 통해“저는 뮤지컬 연출가로 ‘꿈 속 밀양’을 작곡했다”며“전국 아리랑대회는 남녀노소가 한 분야에 우승자를 가린다. 제가 지도교사로 활동 하면서 지도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1등을 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꿈은 누구에게나 다 있고 그것을 이루려고 한다. 유명한 사람들도 그 사람들만의 꿈이 있지만 다 이뤄지지 않는다”며“스타킹 출연 당시 아기가 너무 어려서 스튜디오에서 그만 울기 시작했다. 아기 울음소리를 그치게 하라”고 지적 받아“어쩔 수 없이 아이를 업고 노래를 부르게 됐다. 그 이유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슈퍼 디바에 출연해 우승한 것도 당시 최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했지만 아이돌을 배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 거절당했다”며 “이미 실패라는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슈퍼 디바에서 우승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꿈꾸고 상상하고 생각하는 것.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여러분들의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길 바란다. 임파서블 드림을 위해 열심히 달려 가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당당히 무대에 오를 수 있었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에 필자는 뮤지컬 배우 장은주에게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그녀가 가장 힘들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라는 직업이 쉬운 길이 아니겠지하며 초심을 마음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 마음을 놓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며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향해 달려 갈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그녀가 뮤지컬 배우로 성공 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은주를 소개 한다면?
▶밀양며느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4대 며느리로 sbs 스타킹에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그 뒤 kbs 인간극장에 출연했습니다. 2012년도 TVN 주부 오디션 프로그램 수퍼디바 2012에서 영예의 3억원의 주인공이 되어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뮤지컬 배우로 힘든 시기가 있을 것으로 압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어떠한 방법으로 극복 했는가?
▶힘들 때마다 오히려 논에서 일을 하고 밭을 맵니다. 땀을 흘리고 나면 그래 땅을 일구는 일도 이리 힘든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라는 직업이 쉬운 길이 아니겠지하며 초심을 마음을 찾으려고 합니다.
가족관계와 거주지는?
▶유명해졌다고 이사를 가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서울을 향하지 않았습니다.
어디에서 사는가는 제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내가 어디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가였습니다.
여전히 그곳 밀양에서 그때로 마찬가지로 여전히 그 자리에 살고 있으며 시아버지 남편 저 두 자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자기 최면 프로젝트 “내가하면 뭐든 잘된다”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핵심은 무엇을 전하려고 했는가?
▶이 넒은 세상에 나에게서 돌아서는 이는 수억 명일지 될지 몰라도 나를 바라보고 믿어줄 수 있는 변하지 않는 존재는 나이기에 이리 각박한 세상에서 적어도 나는 나를 믿어 주고 나를 존중해주자는 내용의 강의입니다.
꿈속 밀양을 작곡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작곡을 했는가? 꿈속 밀양은 무엇을 담고 있는가?
▶어릴 적 피아노를 아무렇게 두두리던 그때부터 아주 사소한 곡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제 곡은 사소한 일상을 담은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소함의 소중함을 담고 싶었습니다. 꿈속 밀양은 제가 밀성초등학교 밀양여자중학교 밀양여자고등학교를 다니며 보았던 내 고향 밀양을 먼 타지에서 그리워 하던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지도교사로도 활동하셨다고 하는데 꿈나무들에게 어떠한 교육을 시키는가?
▶놀면서 웃으면서 그리고 배웁니다. 저는 노는 것도 공부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놀아 보지 않은 사람은 공부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로 뮤지컬에 나오는 놀면서 노래하며 춤추는 장면을 연습하고 공부하는 교육을 뮤지컬 선생님으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지금을 비교 한다면 지금의 삶이 행복한가?
▶언제고 행복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항상 행복했다하면 다 거짓말인 줄 알지만 전 행복했습니다. 그때 불행이라 느꼈던 일들도 지나고 보면 다 행복이었구나도 자주 느낍니다. 그 순간, 지금 바로 이 순간 만나는 모든 일, 모든 사람, 모든 일상이 너무 소중하기에 과거나 지금이나 미래 또한 고통도 행복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 갈것입니다.
현재 활동중인 프로그램과 공연이 있다면?
▶현재 12월은 공식적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달입니다. 12월은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1월에는 대구국제 뮤지컬 어워드가 있는데 거기에 작품 하나를 출품하고 싶어서 12월은 그 작품 작곡, 대본 작업, 녹음에 그달을 꼬박 다 써야 할 듯합니다.
연예계 데뷔는 언제 ?
▶연극인으로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입니다. 그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연기하고 춤추며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항상 유치원때부터 넌 항상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곤 했다 하시더라구요.
뮤지컬 배우로 어떤 작품에 출연 했는가?
▶전원주 선생님, 최주봉 선생님, 이원봉 선생님과 경산 시립에서 했던 뮤지컬 “꿈에 본 내 고향”이 가장 최근에 공연했던 작품이구요. 그 외 경주에서 요석공주 역을 했던 “물의 전설” 대구시립에서 공연했던 우리나라 최초 여성 비행사 권기옥을 소재로 했던 “비갠 하늘” 그리고 뮤지컬 투란도트, 제 7회 대구 국제 뮤지컬 어워드에서 당당히 대상을 받았던 뮤지컬 “사랑꽃” 극단 밀양의 뮤지컬 “광야의 바람” 우륵 선생님의 가야금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 “가얏고” 외에서 수많은 작품을 했습니다.
뮤지컬 배우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뮤지컬 배우는 어릴 적부터 제 인생 최고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무대에서 연기하고 노래하며 춤도 추는 뮤지컬 배우는 저에게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특히 미스 사이공의 킴역을 우연하게 tv에서 봤을 때의 그 희열은 지금도 제 가슴에 남아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살아 있습니다.
요즘 활동은 어떤가?
▶요즘 활동은 정말 숨 쉴 틈 없이 바빴습니다. 뒤를 볼 틈 없이, 배우로써 반성의 틈도 없이 그냥 앞으로만 달려온 날들이었습니다.거창을 소개하는 창TV 촬영도 하고 틈틈이 뮤지컬 갈라콘서트 공연도 참 많이 다녔습니다.
또 다른 꿈이 있다면?
▶뮤지컬 연출가가 되고 싶습니다. "뮤지컬 다만 외쳤을 뿐이오.뮤지컬 두렵지 않습니다."등을 극작하고 작곡하고 연출을 했었는데 인정받는 연출가로 성장해서 뮤지컬의 꿈을 꾸고 있는 경남 지역에 있는 꿈나무들에게 뮤지컬을 하려면 서울을 가야하고, 뮤지컬을 하려면 대구를 가야한다가 아닌, 뮤지컬을 하려면 경남에서 해도 멋진 작품을 할 수 있다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휴식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는가?
▶주로 노래를 부릅니다. 세상에서 노래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저는 노래를 너무 사랑합니다. 누구를 위해서 부르는 노래가 아닌 저만의 노래를 하는 편안한 노래 연습을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휴식입니다.
펜들에게 하고픈 말?
▶멈추지 않습니다. 그 마음을 놓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향해 달려 갈 것입니다.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이 길을 멈추지 않습니다. 언젠가 이 길 위에서 함께 만나는 그날을 꿈꾸며 여전이 그 자리 그대로 서 있습니다. 한번도 주춤하지 않았고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무대에서 그 순간의 그 찰라의 최고를 위해 멈추지 않습니다. 저를 사랑하는 그 마음도 멈추지 마시고 지켜봐 주고 기다려 주세요.'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 지켜봐 주면 '은주'는 백조처럼 날아갈 것입니다.
한편,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밀양 며느리 장은주는 TV프로그램 TVN 수퍼디바 3억원 최종 우승자로 알려 지면서 부터 SBS스타킹 100회,200회, 300회 출연,TVN 백지연의 인사이드 피플 출연,KBS 인간극장 '장은주 전성시대'등 다수 방송 MC로 활동하고 출연했다.
장은주는 동아대학교 성악학과 출신으로 뮤지컬 비갠하늘,가얏고, 구름에 마음 태우고 , 왕의 나라, 투란도트, 사랑꽃, 통한의 붓, 패션코리아, 달빛에 잠들다. 꿈에 본 내고향, 미용명가 등 다수 출연했으며 앨범 사랑 하나로 발매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