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소속 제3기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의 출범회의가 28일 오후 3시에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위원을 중심으로 인문정신문화의 폭넓은 확산을 위한 향후 활동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출범회의인 만큼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이 회의에 참여해 제3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제3기 위원들에게 “사람의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과 관련된 학계 전문가 외에도 경영, 박물관, 문화기획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제3기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는 교육부 차관과 문체부 제1차관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제2기에 이어 김종서(64세) 서울대 교육부총장이 위원장으로 제3기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체계적 정책자문을 위해 지난 2013년 10월 25일에 출범한 제1기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는 2014년 인문정신문화 진흥방안을 발표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향해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지난해 제2기 특별위원회는 국민 생활 곳곳에서 인문정신문화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문정신문화마당 등을 개최해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제3기는 2016년 2월에 제정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확산키 위해, 다양한 정책과제 발굴 및 확산을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