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28일 오후 2시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이 화재로 화재 현장 노동자 박모(63)씨 등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거나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부 노동자들은 화재 당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자 이를 피하려고 2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렸다가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29일 관계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