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뉴스프리존=이현호 기자]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지난 24일 진흥원 창조아트리움과 아트홀에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성과보고회 ‘영글(Young Global)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CKL 협약기관 및 투자자,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 본선진출자 21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똘(똘한)+아이(디어)를 찾아라,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 및 진흥원 연계사업 성과물 등을 전시하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데모데이, 창의유스서바이벌 본선,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 및 랩토커 시상식, 성과보고회 기념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데모데이 순서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를 통해 발굴된 우수 콘텐츠 창작자 21팀에게 결과물 전시 및 최종심사 피칭의 기회를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관련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만남과 상품화 투자 유치를 돕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또 창의Youth서바이벌 예선 통과팀을 대상으로 본선대회를 진행,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의 상금과 진흥원장 상장을 수여했다.
성과보고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제품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판로 개척 기회와 마케팅 방향성까지 제공 받아 추후 기업 운영과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6개월간 회원 1,000여명을 유치하고 창작, 창업을 위한 방문자가 총 22,000여명에 이르렀다. 경북경제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도내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창작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문화콘텐츠 창작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다.
또한 51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는 물론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유통판로를 지원했다. 디자인.시나리오 콘텐츠 개발 / 콘텐츠제작지원사업 / 새경북콘텐츠브랜딩리그를 통해 총 1,781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다음 달부터 공간적.인적 인프라를 내실화하고 단계별 프로그램을 강화, 2차년도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