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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직통 연결로 지하철 이용 혁신적 편의 제공 ‘힐스테이트 판교역’ 역세권 패러다임 변화

김영수 기자 입력 2018/12/19 09:52 수정 2018.12.19 09:56

경기 성남시 판교역 중심상업용지에 들어설 주상복합건물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역세권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단순 역세권이 아닌 건물 지하 직통 연결로 지하철 이용에 대한 혁신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역세권은 일반적으로 지하철역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뛰어난 교통 환경, 밀집된 유동인구 덕분에 부동산 가치가 급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권도 복합적으로 형성되어 주거 편의 역시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성남시 판교역 알파돔시티 내 중심상업용지인 7-18BL에 조성된다. 사업지는 대지면적 1만786.80㎡, 연면적 12만2,829.56㎡로 지하 7층~지상 20층 단지규모를 갖췄다. 이 가운데 상업시설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395호실로 이뤄져 있다. 지상 2층부터 20층까지 오피스텔 584호실로 설계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84㎡, 53㎡로 중소형 규모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가장 큰 특징은 지하철 직통 연결이다. 지하층이 신분당선 판교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엘레베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바로 옆 건물인 현대백화점과도 지하 통로로 이어져 있다. 따라서 지하철 이용 고객을 상대로 한 유동인구 흡수, 현대백화점 이용객 유입 등이 용이할 전망이다. 이는 힐스테이트 판교역 상권 발달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게다가 알파돔시티 상업 시설 이용객, 판교테크노밸리 배후 수요 등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 경우 SK C&C, ㈜넥슨, 한화 테크윈, NC소프트, R&D센터, 안랩 등 1,300여개 기업과 8만 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해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 제2, 제3 판교테크노벨리 사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일대 상주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직통 연결에 따른 주거 편의도 주목할 부분이다. 신분당선을 통해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5분 이내 진입이 가능해 사실상 강남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특화된 설계 역시 돋보인다. 날씨 및 기후를 고려한 쾌적한 환경의 하이브리드 상업시설을 지향하여 총 5개의 수직동선을 주동선상에 배치했다. 덕분에 각 층의 상업시설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판교역 준공은 202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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