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기자] 광양제철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은 광양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 사례 공모"전에 응모해 최우수상에 선정돼 받은 상금 2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했다.
이 학생들은 "황금돼지 하면 되지"라는 독서클럽을 조직하여 박현경 작가님이 쓰신 "너는 그리고 나는 달린다."라는 책을 릴레이 형태로 읽고, 선생님과 한 번 더 읽으며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하여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한 사례를 공모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독서클럽에 첨여한 이 학교 5학년 1반 이 모 학생은 "릴레이 형태로 책을 읽은 후에 독서 감상문을 작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책의 내용을 폭넓게 수용할 수 있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받은 상금으로 간식을 사서 먹을 수 도 있었지만 전액 기부한 5-1반 학생들은 선생님 덕분에 나눔의 따뜻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