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조언CNI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하며 긍정과 부정 평가가 1% 포인트 격차로 이른바 지지율의 데드 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
24일 YTN이 여론조사기관인 에 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5~18일 닷새간 성인 2천51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7.1%로 집계됐다. 일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에서 '이영자' 현상(20대와 영남, 자영업자의 지지율 하락)이 고착화 되는 부분이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포인트 내린 46.1%로, 지난주에 비해 긍정평가가 1.4% 포인트 떨어진 결과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0%포인트였다. 이영자 현상도 결국 경제문제여서 이번 주에도 부정 평가 요인 1위는 '경제와 민생문제 해결 부족'(47%)이었다.
부산, 대구를 비롯한 영남과 강원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대구·경북(▼6.8%포인트, 37.1%→30.3%, 부정평가 62.0%), 부산·울산·경남(▼3.0%포인트, 42.2%→39.2%, 부정평가 53.4%), 경기·인천(▼2.9%포인트, 53.1%→50.2%, 부정평가 42.8%), 서울(▼2.6%포인트, 48.5%→45.9%, 부정평가 45.6%), 사무직과 무직, 20대와 50대, 40대, 지역별로 보면 호남 지역과 수도권에서는 긍정 평가가 더 많았고 충청권, 30대,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소폭 올라 각각 38%(▲1.0%포인트)로 소폭 반등했고, 25.4%(▲1.3%포인트)로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5.6%(▼1.4%포인트), 과 정의당 8.1%(▼0.6%포인트), 민주평화당 2.4%(▲0.1%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응답률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