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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의원, 광양목질계화력발전소 인가 산자부와 기업 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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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의원, 광양목질계화력발전소 인가 산자부와 기업 유착의혹 제기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12/27 11:50 수정 2018.12.27 12:31
27일 산자부 광양황금산단 내 목재펠릿 발전소 인허가 규탄 성명 발표
정인화 의원(민평당 광양,구례,곡성)

[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광양그린에너지가 광양황금산단 내 목재펠릿을 이용한 발전량 220MW급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정인화 의원(민주평화당 광양,구례,곡성)은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목질계화력발전소 인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광양 황금산단에 목질계 화력발전소를 인가해준 것을 두고 산자부에 분노한다는 말로 함께 산자부는 무고한 시민 70여만 명의 건강과 한 기업의 이익을 바꿔치기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년간 광양시민들은 목질계 화력발전소의 입지를 몸으로 막아왔으며, 본 의원 또한 반대의사를 수차례 걸쳐 장관과 차관에게 강하게 전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자부는 단 하나의 업체를 위하여 국민의 공공의 이익을 묵살했다고 밝혔다.

목질계 화력발전소는 다량의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미세먼지는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혈관으로 유입돼 이것이 장기에 쌓여 암을 유발해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만권은 여수석유화학공단과 광양제철소, 그리고 여수, 순천, 광양, 하동에 입지한 7기의 화력발전소에서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배출되고 있고 전국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대기질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광양만권은 이미 대기환경보전특별지역, 특별관리해역, 대기환경규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도 여기에 막대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은 살인행위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이러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산자부가 폭거를 자행한 이유를 파혜쳐야 할 이유이며, 산자부는 지속적으로 기업을 비호하면서 인가를 해주지 않아야 할 이유와 당위성이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인가를 해줄 이유만 찾아왔다"고 비난했다.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 그리고 시민들이 반대하는 화력발전소를 기어이 인가해준 산자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가 맞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산자부와 기업의 유착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감사원은 이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광양시를 비롯하여 순천시, 여수시 시민들은 산자부의 참으로 의심스러운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의 건강을 해치는 목질계화력발전소의 건설을 끝까지 저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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