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올해 최고의 인물 1위로 선정, 베트남 축구 신화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이었고, 방탄소년단과 이국종 교수는 공동으로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이 뽑은 2018 올해 최고의 인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25%로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 축구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은 16.7%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방탄소년단과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각각 9.9%씩 득표하며 3위를 기록했다.보수 지지층의 지지에 힘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5.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5.5%), '미투' 폭로의 물꼬를 튼 서지현 검사(4.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4.5%) 등이 뒤를 이었다. 모름·무응답은 3.6%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절반을 넘는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1위로 나타났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7.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