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직에서 사임한 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총괄 제작자 업무를 맡는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지난 3월 방송 마이크를 놓고 정치의 현장에서 목소리를 지켜가기로 한 결정은 ‘무모하다’는 말씀을 숱하게 들을 정도로 큰 도전이었다”며 “올겨울 방송 제작자로서 한가지 도전을 더 하게 됐다.
이날 배현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올 한 해는 저에게 있어 평생 잊지 못할 또 한 해로 남을 것 같다"며 "지난 3월, 방송 마이크를 놓고 정치의 현장에서 제 목소리를 지켜가기로 한 결정은 무모하다는 말씀을 숱하게 들을 정도로 큰 도전이었다"고 마음을 털어 놓았다. ‘홍준표 키즈’로 불리는 배 위원장은 최근 티브이 홍카콜라 제작 업무에 전념하겠다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자리도 내려놨다.
이어 배현진 위원장은 "올 겨울 방송 제작자로서 한 가지 도전을 더 하게 되었다"며 "TV홍카콜라가 저의 첫 작품이다. 대한민국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담는 그릇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배현진 위원장은 "TV홍카콜라뿐 아니라 능력은 갖췄으나 무대로 등장하기 힘겨워하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그루터기가 될 수 있는 제작자로 성장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청년 정치인들의 길 역할을 강조했다.
여기에 배현진 위원장은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모자람없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현장에서 승부하는 배현진이 되겠다"고 제작자 뿐만 아니라 당협위원장의 역할도 열심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배현진 위원장은 지난 3월 MBC를 퇴사한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더욱이 배현진 위원장은 홍준표 전 대표의 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