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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 여성위원회 핵심여성당원 역량강화 워크샵

고경하 기자 입력 2018/12/29 17:49 수정 2018.12.30 20:53
소통과 공감 경청 나눔으로 만들어 가는 정치 리더쉽
공감 소통으로 자신감을 갖자 / 사진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여성위원회(위원장 정종숙)는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지난 28일과 29일 1박 2일 과정으로 ‘소통과 공감의 여성주의 리더쉽’이란 제목으로 강사 지나지산과 함께 핵심 여성당원 역량강화 워크샵을 진행했다.

다음은 소통과 공감의 여성주의 리더쉽 전문

먼저 참여자의 마음열기, 나 우리를 보고 듣고 만나다. 서로 다른 경험 하나하나가 쌓여 나와 우리를 구성한다. 소통은 관계를 맺기 위한 것, 공감은 소통이라는 수단을 통해 얻어야 한다. 소통의 목표는 공감이고 공감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리더쉽과 리더에 대한 이해와 철학

집단원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 집단원의 생각을 모으고 집단원을 움직이게 하는 것. 리더십은 카리스마, 영도력, 관계가 아니다. 조직 구성원의 내면의 성장(성숙)을 돕는데 까지 안내하는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강사 지나지산 / 사진 = 고경하 기자

여성주의 리더쉽에 대한 자기 성찰과 성장의 비전

리더쉽은 집단구성원에 나온다는 철학. 리더쉽은 개인 탁월한 능력이 아니라 집단원들과 리더쉽이 같이 성장하는 것. 리더쉽은 교육과 훈련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리더쉽은 연대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한다. 리더쉽은 집단원과 지도력을 공유하고 적절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서 완성된다.

리더로서 성장을 위한 태도와 자세

집단원이 자발성을 갖도록 지지, 격려한다. 어떤 성과(결과) 집단원의 몫으로 돌리고 구성원 모두의 것이 되도록 배려한다. 집단원 으로부터 끊임없이 배운다는 사실과 신념을 놓치지 않는다. 의견을 모을 때 반대의견을 존중하고 그 의견에 긍정성을 찾는다.

조직이 위기일 때 자신감을 갖으며 오히려 집단원을 위로하고 신뢰한다. 기대하는 효과가 만족스러울 때 위기를 대비하고 주민의 대안을 무시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이든 혼자가 아니라 함께(팀으로/조직) 일하기를 즐긴다.

자신감을 갖자 / 사진 = 고경하 기자

● 민주시민덕목은 공감과 연대를 하며 공동체에 정치적 책임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자질이다. ① 자기 자신과 자신의 전통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능력 ② 인정과 관심이라는 유대로 자신을 다른 모든 인간과 묶여있는 인간으로 바라보는 능력

③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면 과연 어떨지 생각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지적으로 읽어내고,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이 가질만한 감정과 소망과 욕망을 이해하는 능력

●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특징과 요소들

구성원은 서로 잘 알고 있고 의견을 나눈다. 서로 보살피고 나눈다. 공동체의 선을 위해 함께 일한다.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결정과 활동에 참여한다. 공동체의 성장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인다.

● 의사소통의 3가지 본질 ① 자기 자신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②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③ 형성되어 있는 인간관계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 의사소통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2가지 ① 그 하나는 상대의 가치를 중시하는 것이다. ② 다른 하나는 자기의 자신감이다.

그림을 가지고 나를 알아본다 / 사진 = 고경하 기자

● 갈등의 평범성 : 갈등은 인간 조건의 일부 ① 갈등은 완전히 해소될 수 없다. ② 어떻게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느냐? ⇒ 자기중심성과 타인수용성, 갈등관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얻는 점은 관계강화, 효과성증대, 조직원의 수행발달,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기를 높임, 시간과 에너지 절약이다.

③ 갈등의 결과들을 최소화 ⇒ 갈등이 개인과 공동체를 위한 성장의 도구를 만드는 것 : 다음의 사실을 이해하고 인정하자 ♡사람이 그의 의견을 정직하게 나눈다면 불일치는 정상적인 것이다. ♡그들 사이의 차이는 문제가 아니라 풍요로움의 상징이다.

자신감 리더쉽 / 사진 = 고경하 기자

♡문제는 차이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 전망지능 ♡한 사람이 자신의 삶에 존재하는 내적 외적 삶을 통합하고, self-irong를 가볍게 웃으면서 한 발짝 물러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안으로는 일관성을 밖으로는 균형과 조화를 만들어 내는 능력 다지기

①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고. 앞으로의 인생여정을 사실적인 시나리오로 구성해 보는 것. ② 나를 둘러싼 세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여유있게 바라보는 일. ③ 타인의 관점과 시각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순간(사회적 지능) 자신의 경험치가 넓고 깊어가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산속에서 / 나희덕 // 길을 잃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르리라 /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 멀리서 밝아져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 막무가내의 어둠속에서 /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 거대한 산줄기 보다 /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 먼 곳의 불빛은 /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

더불어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 / 사진 = 고경하 기자

더불어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고담도시 대구에서 여성당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역량강화 워크샵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을 위해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돕겠다.” “앞으로 총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잔잔한 소회를 밝혔다.

여성위원회 정종숙위원장은 여성 당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며 2018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선거를 치렀다. 6.13 지방선거,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 시당위원장 선거 특히 대구는 여성, 청년, 실버위원장까지 경선에 의한 직접투표로 선출하였다.

일련의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우리 여성당원의 활동은 항상 그 중심에 있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17명의 여성의원이 탄생되었고 30% 할당치 라는 목표치에 근접하는 쾌거도 있었다.

시당여성위원회는 지난 22월 3일 시당여성위원회 발대식 및 당원한마당화합개최에 이어 달서 갑, 북구 을, 중 남구 여성지역위원회 발대식이 있었고 북구 갑, 서구 여성위원회 주최의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 여성위원회 정종숙여성위원장 / 사진 = 고경하 기자

각 지역여성위원회 발대식과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추진하면서 여성위원회 운영위원은 조금은 부족함, 아쉬움을 느꼈을 것이다. 또 지방의회에 진출한 여성의원도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정활동을 하면서 어떤 갈증이나 정보나 경험의 부족 등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이것을 메꿔가는 일을 하는 것이 여성위원회 역할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 조직은 각 지역의 활동이 매우 주요하다. 주민과 밀착되어 주민활동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직이 지역위원회 이고 그 중에서도 지역 여성위원회 역할과 책임은 정말 중요하다고 하겠다.

활동 속에서 새로운 여성정치 신인이 발굴되기도 하고 리더쉽도 생기고 더욱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2018년 시당여성위원회를 돌아보고 2019년을 새롭게 준비하고자 이번 워크샵을 준비했다.

터놓고 얘기하고 공유하는 가운데 함께 해야 연대의 의식도 생기고 힘도 생길 거라 생각한다. 이번 워크샵의 주제를 특별히 ‘공감과 소통의 여성주의 리더쉽’으로 정했다.

더불어 민주당 여성정치역량강화 / 사진 = 진단비 공보국장

소통과 공감을 통한 여성주의 리더십은 여성정치인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다. 다가오는 총선 뿐 만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더 많은 여성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성정치리더쉽교육은 강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더 많은 여성정치 신인이 발굴되어지기를 기대한다.

연말이라 행사도 많고 모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여성위원회 운영위원, 각 구의원, 핵심여성당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강의를 위해 멀리서 와 주신 지나지산 선생께도 감사하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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