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여야는 2019년 새해를 맞아 현충원을 참배하고 배식으로 신년인사회를 열어 새 출발의 각오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지난해는 남북이 평화공존체제로 전환되는 역사적 획을 그었다"면서, "총선 압승과 정권 재창출로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의 역할을 하자"고 신년인사회 개최와 현충원, 효창공원 참배에 이어 오후엔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도 방문한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정부 비판뿐만 아니라 국민께 비전과 희망을 드릴 정치를 하겠다"며,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서 국민이 희망을 놓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포부를 다졌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각각 현충원을 참배하고 단배식을 열었으며, 정의당은 신년인사회를 파인텍 노동자 굴뚝농성 현장에서 진행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