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5일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홍 의원이 중구의회에서 성차별 여성비하 혐오성 발언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반인권적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약칭 대구시당)은 그 책임을 통감하고 이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모든 분에게 깊이 사죄합니다.

대구시당은 이번 사건을 단순히 지방의원 개인 일탈로 치부하지 아니하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전체를 되돌아보는 자성의 계기로 삼고자합니다. 

결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실효성 있는 인권교육과 성차별방지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철저한 반성과 의식개선학습, 끊임없는 검증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대구시당은 당원의 윤리의식 강화 및 인권존중 실천으로 여전히 잔존하는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고 지켜가겠습니다. 사회의 성차별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강한 공동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