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방사선과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제46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라벌대학교 방사선과 권순국(56)씨로, 권 씨는 지난 25년간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2016년에 서라벌대학교 방사선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만학도의 길을 걸어온 후 적지 않은 나이에도 서라벌대학교의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재학기간 동안 보건의료관련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과 컴퓨터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12월 22일 실시된 금번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전국 최고령으로 합격하게 됐다.
젊은 학생들도 쉽게 따기 어렵다는 방사선사 국가고시에 권순국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서라벌대학교 방사선학과의 세심한 지도와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들고 있다. 서라벌대학교 방사선과(학과장 여진동)는 입학과 동시에 전공교육과정에 맞춰 전공실무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봉사활동, 개별학습지도, 전공특강, 나눔 스터디, 맨토링 등을 교수들이 체계적으로 세심하게 지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라벌대학교 방사선과 여진동 학과장은 “서라벌대학교 방사선과의 국가시험 준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여 학생 맞춤형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는데 이번 전국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순국 씨는 “방사선사에 관심을 가진 것은 퇴직 후 무료하게 살아가는 것보다 인체의 신비에 대해 알아보고자 단순히 생각한데서 출발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앞으로 방사선사로서 낮은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봉사하는 기회를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라벌대학교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44회, 45회 2년 연속 100%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취업률과 취업의 질적 수준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서라벌대학교는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으로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와 연계하여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