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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물티슈, 왜 한국산 원단인가?..
오피니언

아기물티슈, 왜 한국산 원단인가?

김영수 기자 입력 2019/01/18 09:52 수정 2019.01.18 09:55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육아용품 중 하나로 물티슈를 빼놓을 수 없다. 아이의 대소변 처리는 물론, 음식 흘렸을 때, 아기용품 청소, 외출 시 사용하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물티슈 유해물질 및 성분 이슈가 발생하면서 부모들이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물티슈는 아이의 연약한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므로 안전성에 대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물티슈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원단이다. 때문에 사용하는 물티슈가 어떤 원단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물티슈의 경우 ‘수입산원단’을 가져와 국내에서 포장작업을 거친 후 ‘국내산 물티슈’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입산 원단을 사용할 경우 해상 컨테이너 등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원단 변질 및 미생물 번식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국내산 원단은 배송기간이 짧아 비교적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낮으며, 원단 신선도가 우수하다. 또한, 국내산 원단을 사용한 물티슈의 경우 원단 신선도가 좋기 때문에 보존제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순둥이물티슈 관계자는 “물티슈는 제품을 포장한 제조일보다 사용된 원단의 생산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물티슈 경우 수입산 원단을 한국에서 포장만 해 국내산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된 원단의 출처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매 전 어떤 원단을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둥이 물티슈는 독일 더마테스트 및 국가공인시험 기관인 'KTR'과 'KOTITI' 등 다수의 기관에 매년 20회 이상 테스트를 의뢰해 품질 및 안전성을 검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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