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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카페 ‘릴리앤폴’, 매달 말 명함 추첨 이벤트 … 수제 꽃다발·디저트·케익 경품 제공

김영수 기자 입력 2019/01/21 13:01 수정 2019.01.21 13:04
사진제공=릴리앤폴

압구정카페로 잘 알려진 ‘릴리앤폴’에서 매달 말 명함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손수 제작하는 정성 가득한 상품들로 구성돼 있어, 방문한 고객들 사이에서는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이 되는 이벤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번화가일수록 ‘단골 손님’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각종 매장과 샵의 폐점율은 날로 높아지고, 운영을 이어가는 점주들은 주말 철새 손님을 받아내기도 벅차다. 특히, 카페의 경우 고객의 회전율과 매출 간의 상관관계가 크기 때문에, 단골 관리에 무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만발한 생화로 가득 찬 이색 플라워카페 릴리앤폴에서는 사람과 사람 간의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를 위해 특별한 명함 추첨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여러 음식점에서 서비스 음식 및 사이드 디쉬로 제공하는 획일적인 이벤트와는 다르다. 1등 추첨자 1인에게는 릴리앤폴 플로리스트가 제작한 프렌치기법의 꽃다발을 증정한다.

이는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퀄리티로, 고객들 사이에서는 가장 탐이 나는 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2등 추첨자 3명에게는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인 케이크를, 3등인 5명에게는 아메리카노를 제공하고 있다.

릴리앤폴 대표는 “꽃 한 다발이 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진한 향기, 아름다운 색채 그리고 받음으로써 뭉클한 감정까지 어마어마하다. 그렇기에 카페 내부에 배치한 꽃은 그냥 방치하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편안함을 느낄 만한 인테리어와 소품 배치와 함께 꽃도 매일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하는 등 고민하고 있다. 단 한 번뿐인 방문일지라도, 가슴에 따뜻한 여운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건강과 맛을 함께 사로잡은 따끈한 신메뉴도 선보였다. 쌍화차, 대추 생강차로 인근 어르신들의 입맛은 물론 자몽 오렌지 과일차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또한, 단호박라떼, 자색 고구마라떼 등도 함께 게시하고 있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존의 메뉴 폭을 확 넓혔다.

한편, 압구정카페 릴리앤폴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의 플라워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수업은 프렌치 스타일 ‘프랑스 까뜨린 뮐러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한 대표가 직접 가르치고 있다.

수업은 최대 90분 과정으로 1회 4주 차로 단 6명을 정원으로 해, 심층적인 레슨이 가능하도록 신경 쓰고 있다. 수강 신청은 전화 또는 공식 블로그 쪽지 문의로 가능하며, 매달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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