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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 최대 드론 MICE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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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 최대 드론 MICE 열어

김수만 기자 입력 2019/01/24 17:52 수정 2019.01.24 22:10
'2019 드론쇼 코리아' BEXCO서 110개사 410부스 규모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드론축제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19 드론 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9)’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Connected By Drone(드론, 산업을 연결하다)’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른 산업과 연계, 발전해 나가는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할 예정이며,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드론 전문 MICE 행사 개발된 ‘드론 쇼 코리아’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여 110개사 410 부스, 1만 7천㎡의 규모의 전시회와 7개국 50명이 연사, 좌장으로 나서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준비되었으며, 110개사/기관이 작년 대비 약 20% 증가한 41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공간정보 특별관’, ‘해양 특별관’과 무인기(드론) 관련 공모전 성과 전시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공모전 특별관’을 새롭게 구성하여 드론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파인 ADS, PNU 드론, 네스엔텍, 샘코 등 국내 무인기(드론) 관련 업체와 함께 연료전지 기술을 드론 배터리에 적용하여 비행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린 두산 이동성 기술혁신(DMI),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할 SKT가 새롭게 참여하여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또한,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육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산과학원, 해양과학기술원, 국토정보공사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이 전시관을 조성한다. 아울러 경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영월군, 울산 정보산업진흥원 등은 지역의 드론산업 현황과 육성 계획을 홍보하고 ‘부산 IoT 기반 드론 실증 시스템’의 아프리카 수출사례를 만들어낸 부산테크노파크도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부스를 꾸려 국내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드론 레저문화의 장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무인항공기(드론) 아이디어 경진대회’, ‘오르니숍터(날개 치기) 비행 대회’를 신규 유치하고 드론 스포츠를 표방하는 ‘드론 클래쉬’와 ‘드론 시뮬레이션’, ‘코딩, FPV레이싱 경기’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에게 하늘에 대한 꿈을 심어주게 될 ‘드론 DIY 교육 & 체험’ 및 ‘드론 조종 체험’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통해 5G, IoT, AI, 공간정보 등과 접목한 드론의 활용 가능성 제시 등으로 드론 산업 및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우리나라 미래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19, 드론 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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