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한전공대가 나주혁신도시에 개교할 경우에 대비하여 가칭 “혁신IT에너지고등학교”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학교는 2022년 한전공대 개교에 발맞추어 2021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전략산업의 창의·융합적인 브레인을 갖춘 휴먼캐피털(인적자원)을 IT·에너지 분야에서 육성할 계획이다.
가칭 “혁신IT에너지고등학교”는 IT·에너지 분야에서 역량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여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추후 설립될 한전공대의 IT·에너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대학에서 배울 기초·기본과정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혁신에너지밸리와 연계하여 방과후 산·관·학 협력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나주혁신도시에는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기업, 나주 에너지 밸리, 혁신 산단 등 다양한 IT, 에너지, 환경 관련 직업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전남과학교육원과 나주소프트웨어체험센터(건립 중) 등 충분한 교육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나주혁신도시에 한전공대가 유치되고 이에 발맞추어 (가칭)혁신IT에너지고등학교가 설립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IT, 에너지 관련 교육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져 전남의 학생과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적 열망에 부응하게 될 것이며, 전남도교육청이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양성에 첫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