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금년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광양지역 농협, 산림조합 축협 등 조합장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가졌다.

30일 오후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진 설명회에는 허순구 광양농협조합장 출마예정자를 포함한 16명의 각 조합장 출마예정자가 참석했으며, 이자리에서 광양선거관리위원회 유예식 사무국장은 2014년 공공단체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선거의 동시실시 등 제도가 마련되어 각 지역별 선관위에서 2015년 3월 전국의 동시 조합장선거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조합과 선관위가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금품수수 등 혼탁선거가 발생해 정책선거보다는 학연 지연 등 연고위주의 선거가 반복됨으로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다소 있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57건의 불법선거운동 중에서 광주 전남이 12건으로 가장많이 발생했고 우려스러운 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까지 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에 낡은 선거관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그 어느때 보다 단단한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예방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정은 2월 25일부터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서류 사전검토에 이어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고 기호추첨과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의 선거기간을 갖고 3월 13일 4년임기의 조합장 동시선거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