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최고의 감동과 화제를 불러온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12일 정오 싱글앨범 'I Pray'를 공개했다.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봄은 왔으나 아직 봄이 아닌 것 같은 쓸쓸하고도 차가운 현실 한 가운데에서 최성봉이 전해주는 위로의 노래 'I Pray' "'I pray...눈물이 멈추길...I play...한 조각구름처럼 흐르고 흐르다 편안해지길..." 짧은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울정도로 힘든 시절들을 격어왔던 최성봉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건네는 위로의 메세지인 'I Pray'는 크고 작은 일들로 상심해있는 마음들을 감싸 안아주는 진정한 힐링송이다.
1절에는 크로스오버의 목소리로 잔잔함으로, 2절에서는 강렬하고 짙은 호소력을 유려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에 실어내면서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화제를 모았던 'Nella Fantasia' 'Cinema paradiso'와는 다른 최성봉표 팝페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수지, 폴포츠 앨범을 프로듀서한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과 시아준수, 노을, 최성봉 앨범을 프로듀싱한 강우경이 작곡과 작사로 참여했고, 칼라풀레코즈의정송암 디렉터가 힘을 보태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최성봉은 "짙은 안개 속처럼 뿌옇고 어두운 현실에도 낙담하지 말고 꿋꿋이 자신의 꽃을 피워 가기를 바란다"면서, "받은 사랑 만큼 세상에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싱글앨범 'I Pray'를 통해 생애 첫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최성봉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오픈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국내에 발간된 그의 자서전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문학 동네)는 스위스 줄리어스 베어재단 보리스 콜라디 부회장의 도움으로 올해 2월 영문본 'Singing Is My Life: A Memoir of My Journey From Homelessness to Fame' by Sungbong Choi (나의 인생을 노래하다: 노숙에서 유명해지기까지 나의 여정을 담은 회고록)로 출간돼 아마존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