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동구 선임기자]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31일 “구제역 꼭 막겠습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으로 전국적인 대 이동이 이루어지는 시기라서 정부와 축산당국은 말 그대로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한 대책마련에 비상사태이다.
이 장관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위해 농장주변까지 철저히 소독을 하고, 백신주사를 추가로 접종하는 등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발생을 두고 또한 그동안 꾸준히 백신 예방주사를 접종해 왔고 항체형성률이 소의 경우 97%까지 높아져서 다소 마음을 놓았던 건 아닌지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다고 장관의 고뇌의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런 때 축산농가가 용기를 잃지 않도록 응원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설 명절에 소고기, 돼지고기, 우유 등 우리 축산물 많이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