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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와 VS JTBC 손석희와 유시민이 함께..
사회

방송3사와 VS JTBC 손석희와 유시민이 함께

[서울] 이상윤 기자 입력 2016/04/13 18:05

[뉴스프리존= 이상윤기자]  JTBC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방송되는 ‘2016 우리의 선택’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방송에는 손석희 앵커와 함께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가 함께한다. 최근 ‘썰전’에서 함께하는 전원책과 유시민의 조합이 손석희와 어떻게 어우러질지 관심이 쏠린다.

또 JTBC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페이스북은 최근 JTBC와 손을 잡고 페이스북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자들이 선거와 관련해 페이스북 상에 남겼던 방대한 양의 언어들을 미국 본사 정치분석팀이 직접 주도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MBC, 이번에도 예능 PD 사고치나


2014년 전국 지방 동시 선거 당시 MBC는 재기발랄한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예능본부 소속 박정규 PD가 보도국에 파견 근무를 가서 벌인 일이었다. 이번에도 예능본부 소속 강영선 PD가 끌려갔다(?). 이번 MBC 방송 이름은 ‘선택 2016’이다. 움직이는 스크린과 2014년 당시 100% 적중률을 보였던 당선 예측 시스템을 이번에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개표 시작과 맞물려 권역별 당선 확률 톱 5를 발표할 예정인데 인기 예능인 ‘복면가왕’ 구성을 빌린다. 역대 선거 방송 중 최대인 전국 100곳의 선거 사무소와 투표소를 연결해 후보자와 유권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다룬다.

‘2016 우리들의 선택’은 13일 오후 5시부터 14일 오전 1시까지 방송된다.


SBS, 재미와 정보 다 잡을까 
 

SBS는 ‘8뉴스’ 앵커인 신동욱과 정미선을 내세운다. 여기에 배성재와 장예원 등 젊고 인기 많은 아나운서가 합류했다. SBS는 정보와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 방송 이름은 ‘국민의 선택’이다. 일단 개표 직전까지 방송되는 ‘국민의 선택 프롤로그’에는 전원책과 정봉주라는 보수와 진보 대표 논객, 그리고 역사 전문가 설민석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선거사 토크쇼가 시선을 끌 예정. 개표 방송은 역동적인 그래프를 내세운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7개월이 걸린 ‘총선 삼국지’라는 사극과 실사를 합친 지략 대결 분석도 있고, 후보자들이 어깨를 맞대고 경쟁하는 ‘마라톤’으로 개표 방송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빈약한 JTBC? 믿고 보는 손석희 
 

JTBC는 아무래도 지상파 방송에 비해 인력과 경비 투입이 적다. 출구 조사 결과도 없고 오롯이 인물로 때워야 하는 상황. 그래도 그 어떤 언론인보다 영향력 있고 신뢰감을 안기는 손석희 앵커가 버티고 있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가장 많은 관심이 가는 방송에 손석희와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함께 방송한다. 세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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