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5일 "이토록 서툴고, 오만하고, 국민을 외면하는 정부는 본 적이 없습니다"라며 연일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이날 "탈원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노동) 등등 잘못된 정책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현 정부는 오히려 더 고집을 세웁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2018년 성장률은 6년 내 최저인 2.7%였으며, 이마저도 정부의 투자와 소비에 의한 인위적 부양이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수출 호조를 업적으로 내세웠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정체 수준인 0.6%에 불과합니다"라며 "경기 지수는 9개월째 하락하고, 소득 분배는 더욱 악화되었으며, 2018년 취업자 증가수는 전년 대비 21만 9천명이 오히려 줄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황 전 총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탈원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노동) 등등 잘못된 정책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현 정부는 오히려 더 고집을 세웁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 문재인정부의 경제 기조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땜질 경제’였습니다"라며 "최저임금 정책을 고수하기 위한 보완 대책이 13개에 이르고, 최저임금 인상 보완 예산이 올해는 작년의 두 배인 9조에 이릅니다. 일자리 정책도, 산업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