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위치한 KCIS국제학교(교장 이여호수아 목사)는 ‘대한민국 0.1%에서 글로벌 0.1%로’라는 기치 하에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KCIS국제학교에 따르면 3박4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중등과정의 학생들에게는 한라산을, 고등고정의 학생들에게는 백두산을 등반시킴으로써 백록담과 천지에서 민족 정기를 되새기고 통일을 위한 마음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렇게 KCIS국제학교의 민족 정체성 교육과 통일교육은 철저히 현장체험 중심이다. 첫째 날은 주변 지역과 국내외 정세에 대해 교장이 직접 기조발제를 하고, 선생님들이 역사 교육 및 통일에 대한 강의를 한다. 

다음날은 각각 한라산과 백두산의 정상을 등반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을 한다. 그 이후에는 각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를 견학하는 것으로 현장 체험은 마무리된다. 

KCIS국제학교 이여호수아 교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