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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어도 가렵고 갈라진다면… 샤워물 ‘잔류염소’ 의심..
오피니언

잘 씻어도 가렵고 갈라진다면… 샤워물 ‘잔류염소’ 의심

김영수 기자 입력 2019/02/12 14:09 수정 2019.02.12 14:10

매일 씻고 로션도 잘 바르는데도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고, 갈라진다면 ‘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세안하고 샤워하는 수돗물에는 정수 과정에 사용된 후 남은 염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 잔류염소를 피부가 흡수한 결과로 가려움과 건조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잔류염소가 피부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피부에 끼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심한 경우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부터 천식과 탈모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실제로 2003년 <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된 일본 타이수케 세키 박사팀 연구논문에 따르면, 잔류염소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 보유율을 떨어뜨리고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발현할 수 있다.

수돗물에 남은 염소는 비타민C로 분해가 가능하다. 비타민C가 염소와 섞이면 비타민, 물, 염화수소로 분리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비타민C겔을 내부에 장착한 샤워필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샤워필터는 필터 속 비타민C로 염소를 제거한 후 안전한 물을 샤워기로 내보낸다.

그러나 믿을 만한 샤워필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시험기관에서 염소제거 테스트를 거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은 잔류염소 제거테스트를 거친 ‘매직샤워’를 판매하고 있다.

매직샤워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잔류염소 제거테스트를 통해 잔류염소 ‘불검출’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이에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으로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쓰면 더욱 좋다.

매직샤워는 ‘오투 C’, ‘송림 C’, ‘깔라 C’, ‘피톤 C’의 총 네 가지로 구성됐다. ‘오투 C’는 염소와 미세먼지 제거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며, ‘송림 C’는 알레르기질환의 치료용 조성물과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약학 조성물 등이 함유됐다. ‘깔라 C’는 깔라만시 추출물이 피부를 환하고 매끈하게 가꿔주며, ‘피톤 C’는 편백나무추출물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아울러 매직샤워는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인공향료와 인공색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매직샤워 설치는 욕실 샤워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기존 샤워기와 호스를 분리한 뒤 연결시키면 간편하게 완료된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매직샤워는 수돗물에 남은 염소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샤워필터”라며 “시험기관에서 잔류 염소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 담은 유리병은 피부에 유해한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EWG 그린 등급의 성분 사용을 지향하고 있다. 매직샤워는 현재 자연 담은 유리병 공식 쇼핑몰에서 2+1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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