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바른미래당이 창당 1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1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당 진로 및 방향 등을 밝힌다.
특히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인 개혁 보수에 대한 논의에 따른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해 2월 13일 중도개혁정당을 지향하며 안철수 전 대표의 국민의당과 유승민 전 대표의 바른정당이 통합해 탄생했다.
이날 손학규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에는 최고위원,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 당직자들이 참석한다.
이에 이날 간담회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가 통합을 하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한지 1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다. 바른미래당은 기념식에서 올해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전액을 단체 3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지난 2월 8일부터 이틀간 양평에서 진행된 의원 연찬회에서 당의 이념적 지향점을 두고 갈등을 표출하며 논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