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소록도 해록예술회는 모진 삶을 이겨낸 소록도 사람들이 그들의 아픔을 회화·서예·문학·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질병의 고통과 사회적 차별, 편견을 극복하고 인권과 생명의 가치를 널리알리는 소록도 해록예술회 국회 특별전 「사슴섬 사람들의 나들이」展을 개최한다.
황주홍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과 소록도 해록예술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소록도병원과 남포미술관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제1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소록도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황 의원은 “소록도는 비극과 금단의 땅이 아니라 역사의 거울이 되는 곳”이라며, “시대의 아픔을 극복한 우리의 작은 영웅인 소록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