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5.18 펌훼 망언이 정치권의 훼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하태경의원이 탈북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섰다.
18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앞 5.18 천막농성장(국회의사당역 2번출구 인근)에서 탈북자들로 구성된 지만원피해자대책위와 5.18 단체장들의 공동 기자회견이 있었다.
50여분의 탈북광수의 광주 실존인물 찾기 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북한광수 중 확인된 몇 분의 실존인물이 참석했다.
‘5.18 당시 탈북민들이 광수대 참여 했다’ 지만원의 주장에 대해 탈북민들이 억울하다며 두번죽이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본인들은 광주도 모른다고 하소연 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하태경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공영방송이 이산가족 찾기 했던것처럼 광수를 찾는 것도 해야 하는것 아니냐며 일부 탈북민들이 허위 증언을 했던 2명중 한명은 행불되어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한명은 연락이 되고 있어 양심선언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하며, 진실을 밝혀 다시는 탈북민들이 피해가 없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탈북민은 본인을 광수라고 지만원이 떠들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문제로 우리가 거론되지 않게 따끔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기자회견장을 찾아 탈북민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