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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미국하원 장악한)민주당, 트럼프 대통령 정책에..
정치

정동영 "(미국하원 장악한)민주당, 트럼프 대통령 정책에 이분법적 사고 도움안돼 굉장히 부정적"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2/19 10:27 수정 2019.02.19 10:34

일주일 남짓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8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은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입장에서 비교적 긍정적인 반면에, 미국 하원을 장악한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다"라며 "미국 의회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다"고 밝혔다.

특히 정동영 대표는 일주일 넘게 지금의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쇼를 하고 있다, 알맹이가 없다고 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국내 정치적 입지를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활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강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대표는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5·18 정국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몫 5·18 진상조사위원 후보자 2명에 대해 재추천을 요구하자 한국당이 이를 거부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권을 반납하는 것이 맞다"며 "과거에 5공 쿠데타 세력과 절연할 수 없는 정신적 계승정당이라는 부분을 드러낸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정동영 대표는 "자신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5·18의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서도 그렇고 위원 추천권을 반납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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