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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국당, 이념·지역갈등 부추겨 실망.. 어떤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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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국당, 이념·지역갈등 부추겨 실망.. 어떤 신호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2/19 12:04 수정 2019.02.19 12:09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박주선, 김동철 의원의 탈당설에 대한 보도가 단순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며 "앞으로 바른미래당을 흔들려는 어떤 신호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정치공학적 정계개편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손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나라 안팎으로 이념과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당대당 통합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며 "양극단 거대양당의 정치 종식시킬 민생 실용 정치가 필요할 때"라며 "이념과 지역을 초월한 민생 중도개혁 정당으로 총선을 이끌고 새로운 정치개혁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최근 금품수수 의혹을 받았던 이혜훈 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데 대해 "고소인의 일방적 진술만을 바탕으로 한 무리한 수사가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손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2·27 전당대회에 따른 실망감을 내보이며 강하게 비판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국당 전당대회를 보고 있노라면 보수 우파가 우리나라 정치를 책임질 자격이 있는지 망연자실할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남북관계 진행 과정에서 남남 갈등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며 이어 한국당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 핵 공격을 운운하고 5·18 망언 사태에는 징계를 유예했다면서 한국당이 당장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보수 세력을 결집한다고 하지만 이는 정치를 극한 대립과 공멸 정치로 몰고 갈 뿐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느 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당대회를 보고있으라면 보수우파가 이나라 정치를 책임질 자격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망연자실할 뿐"이라며 "나라 안팎으로 이념과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대표는 "한국당이 당장 정치적 이득을 위해 보수세력을 결집시킨다"며 "하지만 이는 우리 정치를 극한의 대립정치, 공멸의 정치로 몰고갈 뿐"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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