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본격 변론에 앞서 준비를 맡을 3명으로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과 같은 지정재판부 소속인 박한철 소장 대신 이정미 재판관을 지정했다. 헌재는 14일 재판관회의를 열고 준비절차 ‘수명(受命) 재판관’에 이정미, 이진성, 강일원 재판관을 지정했다. 이진성 재판관은 강 재판관과 같은 제1지정재판부 소속이지만 이정미 재판관은 제2지정재판부 소속이다.헌재는 통상 준비절차 수명재판관으로 주심 재판관과 같은 지정재판부 소속 재판관을 지정한다. 지정..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4선의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과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이 오는 16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정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후보로, 나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 후보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원회 의장 후보로 정 의원은 재선의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을, 나 의원은 3선의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을 지명했다.이정현 대표가 이달 21일 사퇴키로 함에 따라 차기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사실상 당 대표 역할을 맡게 된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날 출마 기..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포스트 탄핵’ 정국에서 제3지대론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문재인 대세론’에 제동을 걸려는 비문(비문재인) 진영이 개헌을 매개로 대선구도 흔들기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특히 헌법재판소의 심리결과에 따라서는 4∼5월 조기 대선도 가능한 가운데, 새누리당 분당 가능성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내년 1월 중 입국 등의 변수가 이 같은 정계개편 움직임에 유동성을 더하고 있다. 개헌론자 중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개헌론에 가장 적극적이다. 손 전 대표는..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국민의 뜻을 엄중하게 잘 받들고 국정 전반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의 대표자이신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국회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어렵고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맡게 돼 정말 힘들다”면서,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정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 권한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14일 새 원내대표에 4선 나경원(서울 동작을), 정책위의장에 3선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을 각각 단일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황영철 비상시국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들과의 회동을 마친 뒤 가진 브리핑에서 “비상시국위에서는 16일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나경원 의원을 원내대표 후보로, 김세연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하기로 다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어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박영선 의원실 제공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최순실 씨가 독일에서 귀국하기 직전 지인을 통해 고영태 씨에게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토록 종용한 것으로 보이는 육성이 14일 공개됐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최씨가 지인과 한 전화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박 의원실이 제공한 녹취록에 의하면, 최 씨는 “나랑 어떻게 알았느냐고 그러면 가방 관계 납품했다고 ..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특위 간사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14일 3차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여당의원께 죄송합니다만 저는 여당 간사직에서 내려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전날 야당 간사가 언론에 간사간 협의 내용을 다 공개해 (제가) 언론의 지탄을 받았다. 국민들로부터 정말 많은 연락이 왔다. 고견을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18원 보냈..
[뉴스리존=안데레사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3차 청문회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세월호 7시간 의혹’ 문제가 풀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차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전직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과 간호장교, 주치의, 대통령 자문의 등 의료계 관계자들을 비롯한 총 16명이 올랐다.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차움병원을 계열사로 둔 차병원그룹의 차광렬 총괄회장, 신보라 전 대통령경..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관련, “국회가 탄핵 공백을 우려해 여러가지 해법을 모색하는 동안 마치 탄핵가결을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 행세부터 하고 있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마디로 황교안 대행체제는 단기 과도관리체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황 총리는 대통령 탄핵 가결과 함께 사실상 정치적 불신임을 받은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접수한 헌법재판소가 쟁점 정리 등을 위한 준비절차에 곧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언제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이 소추사유를 인정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경우 심판 기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법조계에 의하면, 헌재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변론 준비절차를 시작하더라도 이달 중 변론 절차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절차는 원활한 변론 진행과 집중적.효율적인 심리를 위해 미리 당사자들이 주장하는 각종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과정이다. ..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효장동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의 씽크탱크인 동아시아매래재단 10주년 후원의밤 행사가 열렸다.행사의 사회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행사는 5시부터 시작 됐다.행사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박영선·이종걸 전 원내대표, 그리고 손학규계 의원 및 비문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아울러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지원 원내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참석하고 안철수 전 대표도 참석했다.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주류로부터 ‘최순실의 남자들’로 지목된 새누리당 친박 의원 8명이 당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격으로 활동한 황영철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장우 당 최고위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박계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8명의 공동명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황영철 의원은 전날 비상시국회의는 당 지도부의 이정현 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13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폼 잡지 말고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와서 국정 구상을 설명해달라”면서, 황교안 총리를 향해 “박대통령 따라하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 국정 운영의 중요한 역할을 맡은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단들은 모 식당에서 ‘위하야’를 외치면서 떠들썩하게 파티분위기를 한 것으..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운데),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야3당 대표 회동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야3당은 1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국회와 협의 없이는 일상적인 국정운영을 넘어서면 안 된다면서 권한 범위와 국정수습 방안을 논의키 위해 황 권한대행과 정당대표들 간 회동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김동철·정의당 심상정 등 세 야당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촛불시민 혁명은 개헌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입장 발표를 통해 “개헌으로 약탈경제를 멈추고 기득권을 해체하고 반칙과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개헌은 정략이 아니라, 이미 오래된 우리 사회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만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누리려는 욕심이 그 약속을 파기해왔을 뿐”이라면서, “대한민국은..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19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은 공개석상에서 업무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은 관행을 지키느라 지난 7일 2차 청문회에 나가지 못했다"며 "19일 청문회에는 출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의 한 지인도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우 전 수석이 19일 청문회에는 출석하겠..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밝히겠다면서 간호장교를 찾아 미국까지 날아갔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이번엔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찾아 독일로 떠났다.안민석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는 어디에? 정유라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소재지 파악 불가능’이라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안 의원은 이어 ‘검찰, 외무부, 국정원 모두 모른다? 이게 말이 됩니까? 독일애국동포의 제보로 프랑크푸르트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하루 ..
자료사진/새누리당[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12일 총사퇴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지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보수정치의 본령은 책임지는 자세라고 배웠다”면서, “대통령 직무가 중지된 사건에 이어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똑같은 무게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여야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국정공백을 수습키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여야는 특히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운영에 합의했다. 형식과 참석 대상은 각 당 논의를 거쳐서 추후 결정키로 하고,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는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맡기로 했다.여야는 또 ..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안희정 충남지사는 12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反) 문재인 연대’를 제안한 것과 관련 “대의도 명분도 없는 합종연횡은 작은 정치이고 구태정치로, 자신이 이기기 위한 사술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님-유감입니다’라는 글에서 “정치는 대의명분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정치는 ‘밑지고 남고’를 따져서 이리 대보고 저리 재보는 상업적 거래와는 다른..